아리랑의 개략적인 줄거리 인물 관계 그려져 작가의 친필로 이루어진 작품 구상과정이 유리벽에 그대로 묘사

입력 2021년10월30일 00시00분 홍길동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직접 그린 그림, 인터뷰, 작품구상도 등이 나타나

초입에는 소설 중에 일부를 발췌해 전시해 놓았다. 아리랑을 읽어보지 못한 입장에서 공감하지 못한 점이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묘사가 마음에 들었다. 이와 더불어 작가의 친필로 이루어진 작품 구상과정이 유리벽에 그대로 묘사되어 있었다. 유리벽 안에 가두어 놓는 일반적인 방식보다는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다른 벽에는 아리랑의 개략적인 줄거리와 인물 관계도 등이 그려져 있었다. 작품을 읽은 이들에게는 요약하는 재미를, 읽지 못한 이들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전시실은 1층과 2층이고 총 세 개의 전시실로 나뉘어 있다. 1층의 제1 전시실에는 위 사진과 같이 『아리랑』 전반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친필원고, 작품세계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의 전시실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조정래 선생이 작품을 쓰기 위해 부단히 발품을 팔아 작성했던 취재 노트가 계단을 따라 전시되어 있었다. 이 취재 노트에는 직접 그린 그림, 인터뷰, 작품구상도 등이 나타나 있었다. 작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본 기사는 뉴스솔루션의 데모페이지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도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수도 있습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

Query Time : 0.66 sec (This is only view De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