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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정치, 직업으로서의 학문
막스 베버 | 현대지성 | 20240509
0원 8,910원
소개 카를 마르크스와 쌍벽을 이룬 현대 사회과학의 거장 막스 베버의 통찰력이 담긴 대표작 2종 최신 완역 합본 시대의 예언자 막스 베버가 100년 후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직업으로서의 ‘정치’와 ‘학문’을 가장 명징한 언어로 정의하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제국은 11월혁명으로 무너지고 바이마르공화국이 새롭게 세워졌다. 독일의 대학생들은 이 혼란한 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와 학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당대 존경받던 사회과학자 막스 베버에게 물었다. 모든 것이 변해버린 상황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던 학생들은 베버가 당시의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해주리라 기대했다. 베버 역시 학생들의 열망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정치적 사견보다는 변화하는 시대에 직업으로서의 ‘정치’와 ‘학문’이 갖는 의미를 피력하는 데 힘을 쏟았다. 베버는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카리스마를 지닌 정치가가 책임 윤리를 바탕으로 시대의 소명을 따라 사람들을 조직하고 국가에 부여된 강제력으로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이 혼란기에 진정한 ‘예언자’가 등장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직업으로서의 ‘학문’은 정치의 책무와 달라서,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오로지 학문적 영감과 열정으로 모든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학자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따라 학문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학자인 교수에게는 예언자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으며, 또한 예언자인 정치가가 부재해 국가가 관료나 아마추어의 지배를 받는 것도 불행한 일이라고 여겼다. 10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정치와 학문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아니,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있는가? 그 자신이 시대의 예언자였던 막스 베버가 전하는 메시지는 급변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일으키고 예리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의 역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베버의 문장을 가독성과 보존성을 모두 고려해 우리말로 충실히 옮겼다. 해제에서는 강연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역사와 사회라는 씨줄과 날줄로 엮어 소개함으로써 베버의 사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제는 우리가 이 책에 담긴 베버의 답변에서 현시대의 정치와 학문이 나아갈 길을 모색할 차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16863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1,2 박스 세트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박근혜 | 중앙북스 | 20240430
0원 43,650원
소개 박근혜 회고록 1ㆍ2 어둠을 지나 미래로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 박스 세트 출간! 제18대 대선 이후인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약 10년에 걸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유일한 책!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27813170
이스라엘의 군사혁신 (이스라엘 방위군을 정예 강군으로 만든 군사혁신 16)
에드워드 러트웍^에이탄 샤미르 | 플래닛미디어 | 20240513
0원 26,820원
소개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21세기 새로운 전쟁의 시대에 우리는 왜 이스라엘의 군사혁신에 주목해야 하는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직후 창설된 이스라엘 방위군은 인적·물적 자원이 모두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결핍을 딛고 작지만 강한 ‘정예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가 이스라엘 방위군을 정예 강군으로 만든 군사혁신 16가지 사례를 담은 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제5차 중동전쟁 확전 우려를 낳고 있는 지금, 전 세계는 21세기 새로운 전쟁의 시대를 맞고 있다. 1948년 창군 당시부터 전 세계 유일한 예비군 중심의 단일군 체제,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병역 의무를 지는 남녀징병제를 채택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아랍 국가들과 네 차례의 전쟁을 치르면서 쌓은 무수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군사혁신을 거듭하여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열악한 작은 군대에서 명실공히 “작지만 강한 정예 강군”으로 거듭나 “작전 능력 면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로켓 및 미사일 방어 체계인 아이언 돔(Iron Dom)은 이번 전쟁에 가세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99% 요격해 막아냄으로써 그 위력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8년에 건국한 이스라엘은 인구가 적고 국토가 협소할 뿐 아니라 3면이 아랍 국가들에 의해 포위되어 있으며, 세계 현대사에서 가장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로 꼽힌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공통점이 많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공통점이 많은 이스라엘은 경상북도 크기의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우월한 전력과 전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 그 이유가 바로 21세기 새로운 전쟁의 시대에 우리 군을 정예 강군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 출간된 이 책 『이스라엘의 군사혁신』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직후 전쟁의 포화 속에서 창설된 이스라엘 방위군이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서 어떻게 결핍을 딛고 작지만 강한 ‘정예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가를 그들의 독창적인 군사혁신 16가지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대전략, 군사전략, 지구경제학, 전쟁사 및 국제관계 등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저서를 남긴 미국의 저명한 저술가인 에드워드 러트웍(Edward Luttwak)과 베긴 사다트 전략연구센터장인 에이탄 샤미르(Eitan Shamir)가 하버드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한 책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에서 20여 년간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면서 국방개혁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전역 후 국방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한 정홍용 장군이 우리말로 번역했다. 건국 이후부터 이스라엘이 쌓아온 군사혁신의 사례들을 바로 곁에서 지켜보듯 써 내려간 이 책은 단숨에 읽어버릴 만큼 흥미롭고 살아 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1948년 전쟁의 포화 속에서 그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한 이스라엘 방위군의 태생부터 오늘날 이스라엘 방위군이 전무후무한 군사혁신의 모범이 되는 군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이스라엘 방위군이 거듭해온 독창적인 군사혁신 사례들은 국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절박함이 직접적인 동인이 되어 만들어낸 결과이다. 전 세계 유일한 예비군 중심의 단일군 체제,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병역 의무를 지는 남녀징병제를 채택하고, 고위 장교의 수를 줄이고 젊은 장교단 유지하는 이스라엘 방위군의 구조 혁신부터 다른 국가들의 군사교리를 섭렵하되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자신들의 경험과 문화를 결합하고 전장 환경을 고려해 자신들만의 고유한 군사교리를 만들어내는 군사교리 혁신, 전 세계 최초로 컴퓨터를 군사작전에 활용하고 드론을 이용해 사람이 하기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사작전에 과감히 적용하는 작전 혁신, 가브리엘 대함 미사일, 아이언 돔, 메르카바 전차 등 자국에 맞는 무기체계 일인 주도하에 신속하게 개발하는 기술 혁신, 탈피오트 제도로 국방과학기술 전문 장교를 육성하고 군대도 스타트업처럼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맞는 다양한 정예 특수부대 창설하고 전역 후 군 경험 살려 군과 사회에 동시에 기여하는 세계적 기업을 만드는 혁신가들을 양성하는 교육 혁신, 누구나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고 자폐증 환자나 비행청소년, 사회적 약자도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 혁신, 혁신가로서의 이스라엘 여군과 예비군, 국가가 주도하는 군산복합체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방위군을 정예 강군으로 만든 군사혁신 16가지 사례가 이 책에 상세하게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오늘날 긴박해지고 있는 군사적 긴장 확산 추세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 군에게 어떤 관점에서 군사혁신에 접근해야 하며, 어떤 절차와 방식으로 군사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줄 수 있는 지표와 통찰력을 제공해주며, 혁신의 공기를 들이키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7822837
모든 제국은 몰락한다 (미국의 붕괴)
안드레이 마르티아노프 | 진지 | 20240515
0원 19,800원
소개 “미국에 도전할 나라는 없다”는 시대는 끝났다! 더 이상 예외적이지도, 자유롭지도, 잘살지도 못하는 미국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책은 그야말로 글로벌 패권국가로 스스로를 일컬으며 소련의 붕괴 이후 세계 최강대국으로 군림해 온 미 제국이 맞닥뜨린, 당황스런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진단이자 폭로요 직설적인 비판이다. 저자 안드레이 마르티아노프는 ‘한 나라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지정학적 궁지에 몰리지 않고 이토록 빠르고 걷잡을 수 없이 자멸한 역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은 한 국가의 힘과 위상을 좌우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한다. 소비지상주의와 풍요의 이면, 지리경제학, 에너지 산업, 군사력의 위축, 정치적 파탄, 엘리트들의 무능과 위선, 그리고 전 사회에 만연한 도덕적 타락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현재 미국이 처한 현실을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몰락한 구소련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주했는데, 그는 한 시대 최강국으로 군림했던 소련이 붕괴하는 것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역사적으로 많은 제국들이 스러졌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50년 가까이 미국과 세계 패권을 놓고 경쟁해 온 소련의 붕괴는 특히 더 극적이었다. 미국은 소련의 붕괴를 마치 자신들의 승리처럼 생각했지만, 사실 소련은 미국의 우월함 때문에 스러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너졌다. 미국은 소련의 붕괴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했고, 그렇게 독선과 오만 속에서 지금의 위기를 맞았다. 미국은 더 이상 초강대국이 아니다. 물론 미국은 아직도 세계 여기저기서 외국 정치인들을 협박할 수 있다. 미국은 후진국을 협박하기 위해 몇 개의 항모전단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팻 뷰캐넌이 최근에 말했듯이 시간이 갈수록 “아무도 미국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_본문 329쪽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476616
박근혜 회고록 1 (어둠을 지나 미래로)
박근혜 | 중앙북스 | 20240205
0원 22,500원
소개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2024년, 새해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 출간! 제18대 대선 이후인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약 10년에 걸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유일한 책!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를 담은 도서,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1ㆍ2》 총 2권이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출간됐다. 본 도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998년 정계 입문 시기부터 대통령 당선 후 펼친 외교안보와 국내 다양한 정책 및 2017년 탄핵과 특별 사면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역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27812517
전두환 쿠데타군부가 쏘아올린 바벨탑 (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최종 밝힌 국내 최초의 5·18 민주화운동 완결판)
전용호^이재석 | 굿북울림사 | 20240416
0원 17,550원
소개 이 책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최초 공개한 오월의 상황을 진실 그대로 담아놓은 국내 최초의 도서임을 밝힌다. 518민주화운동이 발발하게된 시대 배경- 전개과정-진상규명의 3단계로 나눠 ‘518역사교과서’로의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요약했으며 이에 오월항쟁 동안 벌어진 참상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사진을 수록함으로써 오월의 진실을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PART1은 5·18민주화운동의 발발의 시대배경- 핵심주제인 1.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건국 2. 이승만과 4·19혁명 3. 박정희와 5·16군사쿠데타 4. 전두환과 12·12쿠데타군부 네 항목으로 나누어 기술했다. PART2는 5·18민주화운동의 전개과정 - 핵심 주제인 1. 전두환의 517군사반란 … 5·18민주화운동으로 확대 2. 518내란 행적 … 10일간의 학살현장 기록 / (화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사진 등재 3. 날자 시간대별로 5·18민주화운동 일지 4. 광주는 말한다, 무엇이 그날의 참상인가, 5·18민주화운동 자료 1212쿠데타체계도, 광주진압군 지휘체계도, 518기간동안 투입된 군인들 등으로 세분했다. PART3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 필수 주제로 ♯노태우와 6·29선언 ♯전두환 백담사 보내다 ♯전두환 법정에 서다 ♯전두환은 학살자! 손자 전우원의 고백으로 나눠 기술하였고, 맺는말 518학살 ---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지 않은가!로 마쳤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8144188
박근혜 회고록 2: 어둠을 지나 미래로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박근혜 | 중앙북스 | 20240205
0원 22,500원
소개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2024년, 새해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 출간! 제18대 대선 이후인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약 10년에 걸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유일한 책!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를 담은 도서,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1ㆍ2》 총 2권이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출간됐다. 본 도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998년 정계 입문 시기부터 대통령 당선 후 펼친 외교안보와 국내 다양한 정책 및 2017년 탄핵과 특별 사면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역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27813088
한동훈과의 행복한 동행 (동료시민과 함께한 108일)
BJ톨 | 투나미스 | 20240510
0원 18,000원
소개 작가 BJ톨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생생한 순간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2023년 12월 26일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한 후 첫 공식 일정을 필두로 현충원 방문과 주요 회의 출근길, 각종 유세 현장 등, 여러 일정의 이모저모를 엮어냈다. 이를테면, 한동훈 위원장이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먹으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비롯하여 신년 인사 기간의 강행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는 의지와 리더십, 인간미와 열정을 잘 보여준다. 근접거리에서 밀착 취재를 마친 후 한동훈에게 받은 격려의 순간은 저자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을 것이다. 역대급 인파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신의 일정을 소화해내는 한동훈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인의 일정 기록을 넘어, 한 정치인의 다양한 면모와 시대의 분위기를 담은 자료로 모든 동료시민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4005025
당과 인민 (우려와 기대를 모두 넘어 진화하는 중국)
브루스 J. 딕슨 | 사계절 | 20240419
0원 23,400원
소개 억압하면서도 호응하고, 갈등하면서도 협력하며, 권위주의적이면서도 친밀한 중국 정치의 역설 서구의 관찰자들은 1989년 톈안먼 시위가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35년째 공산당의 몰락을, 그리고 중국의 민주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 징조를 발견한 사람은 없다. 왜 그럴까? 민주주의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권위주의 체제보다 자유와 평등을 증진하는 데는 분명 더 낫지만, 경제 성장, 효과적인 통치 또는 정치적 안정을 달성하는 데 반드시 더 유리하지는 않다. 또한 전 세계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체제 전환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새로운 권위주의 정권을 탄생시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당과 인민의 관계는 현대 중국의 발전과 함께 진화했고, 시진핑 체제에서 또 한 번 진화하며 앞으로도 지금의 구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당과 인민, 둘 중 누구도 아직은 서구식 자유민주주의를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대부분의 중국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들에게 민주주의란 통치의 개선, 경제 성장, 삶의 질 향상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9811927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 창비 | 20190717
0원 15,300원
소개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선량한 차별주의자』.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인 김지혜 교수가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차별을 보지 못하고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모든 사람은 가진 조건이 다르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아무리 공정하게 판단하려 한들 편향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차별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특권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날카롭고 다각적인 문제제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무리 선량한 시민이라도 차별을 전혀 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부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차별이 지워지거나 공정함으로 둔갑되는 메커니즘을 살핀다. 저자는 차별에 대한 논란들을 차근차근 해부하며 역으로 질문을 던지고, 인간 심리와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이론을 소개하면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평등과 차별을 탐구해볼 수 있게 한다. 3부에서는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살핀다. 각종 논쟁과 실험을 풍부하게 제시하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한걸음의 대안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6477196
설문조사
대한민국의 수도를 옮긴다면 어느곳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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